코스피가 장중 8,000선을 이탈했다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8,000선을 사수하며 마감했습니다. 한국은행 신현송 총재의 취임 후 첫 금통위에서 매파적 동결이 단행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공식화됐고, 지정학적 이슈 재부각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극심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라이브(2026.5.28)에서는 한국은행 금통위 분석, 글로벌 금리 상승의 구조적 원인, 그리고 주요 섹터 투자 전략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시작하기 전, 투자자별 매매 동향 먼저 봅니다.
📊 투자자별 매매동향 (2026.5.28 목요일 / 장 마감 기준)

개인 코스피 +36,355억 역대급 순매수로 8,000선 사수,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
- 개인: 코스피 +36,355억 / 코스닥 +389억 / 선물 -1,705억
- 기관: 코스피 -8,894억 / 코스닥 -4,015억 / 선물 +3,865억
- 외국인: 코스피 -28,971억 / 코스닥 +3,818억 / 선물 -1,301억
오늘 가장 눈에 띄는 수급은 개인의 코스피 3조 6,355억 원 순매수입니다. 기관(-8,894억)과 외국인(-28,971억)이 동반 매도하는 상황에서 개인 혼자 8,000선을 지켜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3,818억으로 바이오주를 담으며 관심을 이어갔습니다.

기관 순매수 TOP5 (코스피): SK하이닉스·삼성SDI·LG이노텍·현대모비스·삼성전기 / 순매도: 삼성전자·한미반도체·LS ELECTRIC·LS·DB하이텍

외국인 순매수 TOP5 (코스피): 삼성전자우·삼성전기·삼성SDI·대우건설·HD현대중공업 / 순매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현대모비스·현대차·LG이노텍
수급 핵심 포인트: 기관은 SK하이닉스 1위 매수 유지하면서 삼성전자는 팔았고, 외국인은 삼성전자우·삼성SDI를 담으며 방어적 포지션. 디앤디파마텍·에이프릴바이오 등 바이오주 기관 코스닥 순매수 상위 등장 — 바이오 모멘텀 지속.
1부: 한국은행 금통위 — 금리 인상 기조 공식화
출연: 변정규 상석본부장 (다이와증권 FICC본부) / 진행: 이승희 아나운서, 한상희 수석연구위원 (한화투자증권)
① 매파적 동결 — 금리 인하 종료, 인상 기조 전환 공식화
변정규 본부장은 이번 금통위를 “금리 인하 기조의 공식적 종료 선언”으로 평가했습니다.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명확히 못 박았습니다. 갈 길이 명확하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금리 인상 기조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 변정규 본부장 (다이와증권 FICC)
| 항목 | 내용 | 의미 |
|---|---|---|
| 금리 결정 | 동결 (신현송 총재 취임 후 첫 금통위) | 중동 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한 일시적 관망 |
| 금리 인하 가능성 | 전혀 언급 없음 | 금리 인하 기조 사실상 종료 |
| 금리 인상 시사 | “적절한 시기에 인상 필요” 명확 언급 | 7월 금통위 인상 가능성 높아짐 |
| 소수 의견 | 위원 2명 즉시 인상안 제출 | 신 총재 취임 후 소수 인상 의견 첫 등장 |
| 경제 성장률 전망 | 2.0% → 2.6%로 대폭 상향 | 성장 지속 → 금리 인상 추진 명분 강화 |
| 점도표 | 전회 대비 큰 폭 상향 | 위원 다수 1회 이상 인상 지지 |
② 7월 금리 인상 가능성 — 투자 전략 시사점
변정규 본부장은 7월 금리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습니다.
- 소수 의견 2명 + 나머지 위원 중 매파 다수 = 7월 인상 현실적 가능성
- 단, 이란 전쟁 조기 종전 시 성장률 추가 상향 → 인상 명분 더 강화
- 시중 금리(국고채 10년물)는 이미 기준 금리 인상 100bp를 선반영 중
- 역설적으로 기준 금리 인상 확정 시 → 시중 금리 하락 가능성 (불확실성 해소 효과)
2부: 글로벌 금리 상승 — 일본 엔화와 미국 국채 연쇄 효과
출연: 변정규 본부장 (다이와증권 FICC), 백영찬 리서치센터장 (상상인증권) / 진행: 이승희 아나운서, 한상희 수석연구위원 (한화투자증권)
① 미국 국채 금리 = 모든 시장의 원류
변정규 본부장은 한국 국고채 급등의 근본 원인을 미국 국채와 일본 엔화 구조적 문제로 추적했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모든 금리 상승의 원류는 미국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이 3개월 만에 4% 미만에서 4.5%까지 올라왔고, 이게 연쇄적으로 한국·일본·유럽 국채 금리를 다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변정규 본부장 (다이와증권 FICC)
| 구분 | 3월 초 | 현재 | 변화폭 |
|---|---|---|---|
| 미국 10년물 국채 | 4% 미만 | 4.5% 수준 | +50bp (한때 4.7% 근접) |
| 한국 10년물 국고채 | 3.04% | 4.17% | +113bp (폭등 수준) |
| 원달러 환율 | 1,400원대 | 1,500원대 중반 | 100원 이상 상승 |
② 일본 엔화 구조적 약세 — 미국 국채 매도 악순환
- 일본 미국 국채 보유 1위(1조 1,900억 달러) → 엔화 방어 위해 미국 국채 매각 반복
- 매각 시 달러 조달 → 엔·달러 환율 방어 → 미국 국채 추가 매도 → 미 장기금리 상승 → 악순환
- 구조적 약세 진단: 반등 요인이 보이지 않아 계속 투기 공격 대상
- 원화도 엔화와 동조화 → 환율 상승 압력 지속
③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상향 — 시장 안도 요인
오늘 장중 급락 원인으로 지목됐던 국민연금 이슈가 오히려 해소됐습니다.
- 국민연금 국내 주식 목표 비중: 14.9% → 20.8%로 확대 결정
- 현재 실제 보유 비중은 약 24.5%로 목표치 초과 → 단기적으로 비중 축소 압력은 없음
- 플러스 마이너스 5% 허용 범위 확대 → “팔지 않겠다”는 암묵적 신호
- 주가가 더 오르면 비중이 자동 증가 → 어느 시점에서 매도 압력 발생 가능하나 단기 우려 해소
3부: 주요 섹터 분석 & 투자 전략
출연: 이영훈 이사 (iM증권 서울금융센터), 김민수 대표 (레몬리서치) / 진행: 이승희 아나운서, 한상희 수석연구위원 (한화투자증권)
① 삼성전기 — MLCC·기판 밸류 폭발, PBR 10배의 정당성
김민수 대표는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 급등이 거품이 아닌 구조적 이익 성장의 결과임을 설명했습니다.
“삼성전기 PBR이 10배 넘어갔지만 실적이 계속 EPS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밸류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면 쉽게 안 빠집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PER을 TSMC 수준으로 바꿔주면 현재에서 두 배 이상 가능합니다.” — 김민수 대표 (레몬리서치)
- 레노버 AI PC 하반기 MPU 탑재 → MLCC 2.5~3배 추가 수요 확인
- FCBGA 기판 쇼티지 + AI 서버 수요 = 이익 성장 방향성 확정
- 유리기판(2027~2028년 양산) + 로봇 밸류 아직 미반영
- LG이노텍: 삼성전기 대비 저평가 지속, 3분기 애플 카메라·폴더블 수혜 기대
관련 종목: 삼성전기 (009150) | LG이노텍 (011070)
② 현대차 목표가 120만 원 — 플랫폼 기업으로의 재탄생
이영훈 이사와 김민수 대표는 HSBC·CLSA의 현대차 목표가 상향 배경을 공동 분석했습니다.
“HSBC가 현대차에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플랫폼 밸류를 부여하면 기존 PER 13배에서 18배로 바꿨어요. 실적도 비싸지 않은 상태에서 로봇·자율주행 밸류가 추가되면 120만 원도 보수적인 목표가입니다.” — 이영훈 이사 (iM증권 서울금융센터)
| 현대차 밸류 확장 요소 | 내용 | 시총 기여 추정 |
|---|---|---|
| 레거시 자동차 | 도요타 부진 속 시장 지배력 강화 | 기존 베이스 |
| 전기차 | 경쟁사 투자 축소 속 현대차 지속 확대 | 자율주행 전제 조건 |
| 휴머노이드 로봇 | HMGMA(알메) 훈련 센터 가동, 아틀라스 완성도 급상승 | 시총의 보수 22% ~ 최대 50% |
| 자율주행 플랫폼 | 엔비디아 ADAS 연동, AI 인프라 투자 이후 필수 | 플랫폼 PER 재산정 |
| 디지털 트윈 | 삼성SDS·LG CNS 움직임 유발 → SW 밸류 태동 | 장기 기대감 |
“지금 테슬라 시총이 약 1.6조 달러인데 현대차 그룹 전체 합산은 약 230조 원 정도입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플랫폼 밸류가 붙기 시작하면 장기 업사이드가 상당합니다.” — 이영훈 이사 (iM증권 서울금융센터)
관련 종목: 현대차 (005380) | 현대모비스 (012330)
③ 조선주 부활 — 3가지 촉매제 동시 발화
이영훈 이사는 조선주 재부각의 핵심 촉매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 촉매 1 — LNG 캐리어 수요 급증: 중동→미국·캐나다 LNG 항로로 전환 시 운항 거리 2~3배 증가 → 캐리어 수 폭증 필요. 중국 단납 슬롯 없음 → 한국 필수
- 촉매 2 — 미 해군 동맹국 함정 건조: 지원함 동맹국 독자 건조 + 전투함 블록 제작 후 미국 조립. 일본·한국 중 지원함은 한국 가능성 높음
- 촉매 3 — 데이터센터 엔진 수주: HD현대중공업 5,5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향 엔진 수주. 한화엔진도 그룹 차원 데이터센터 엔진 공급 준비 중
“HD현대중공업 내년 PER을 낮게 보는 곳도 17배 정도입니다. 원전 관련주보다 훨씬 싸고, 성장이 보장돼 있습니다. 밸류가 편해졌고 모멘텀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 이영훈 이사 (iM증권 서울금융센터)
관련 종목: HD한국조선해양 (00954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④ 바이오 — 디앤디파마텍 기관 1위 매수, 에이프릴바이오 신규 등장
오늘 기관 코스닥 순매수 상위에 바이오주가 다수 등장했습니다.
- 디앤디파마텍: 기관 코스닥 순매수 1위. 어제 임상 결과 상한가 후 기관 매수 지속.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분야 임상 결과 호재
- 에이프릴바이오: 기관 코스닥 순매수 2위 신규 등장.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 보유. 기관 선제 진입 신호
- 알테오젠: 기관 코스닥 순매수 4위. 키트루다 SC 로열티 구조 안착 + 흑자 전환 → 대표주 위상 유지
“바이오 섹터에서 한두 곳 더 좋은 뉴스가 나오면 전체 섹터 기회가 옵니다. 지금 살아남은 바이오주들은 2015년 이후 옥석가리기를 거친 종목들이라 허당이 없습니다. 올해 찍었던 고점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김민수 대표 (레몬리서치)
관련 종목: 디앤디파마텍 (347000) | 에이프릴바이오 (411790) | 알테오젠 (196170)
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보유자 전략 — “추세 살아있다, 섣불리 예단 마라”
이영훈 이사는 현장 경험 30년을 바탕으로 강세장 보유 전략의 핵심을 제시했습니다.
“절대로 어깨를 먼저 예단해서 많이 올랐으니까 팔겠다 하지 마세요. 왼쪽 어깨 지나갈 때는 처음에 모릅니다. 오른쪽 어깨가 만들어진다 싶으면 고점 정리하세요. 지금은 추세 살아있고 수급 살아있습니다.” — 이영훈 이사 (iM증권 서울금융센터)
- 한국이 이번 AI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메인 자리에 들어가 있다 — 과거 IT·바이오 때는 변방이었음
- 칩 쇼티지의 핵심 +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 AI 사이클의 두 축 모두 보유
- 2차전지·태양광처럼 원위치할 가능성 없음 — AI는 사회가 첨단화될수록 반도체 수요 계속 증가
- 이익 증가율 꺾이는 시점(3분기 이후 예상) → 그때 단기 조정 가능 → 그 조정 때 추가 매수 기회
관련 종목: 삼성전자 (005930) | SK하이닉스 (000660)
🏁 Key Point
- 한국은행 금리 인상 기조 공식화 — 7월 인상 가능성 높아 : “갈 길 명확하다” 직접 언급 + 소수 의견 2명 즉시 인상안 + 점도표 대폭 상향. 금리 인하 기조 종료, 7월 금통위 인상 기본 시나리오로 격상. (변정규 본부장, 다이와증권)
- 역설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확정 시 시중금리 하락 가능 : 시중 국고채는 이미 100bp 인상을 선반영. 인상 확정 = 불확실성 해소 = 금리 하락 가능성. 장기금리 안정 시 주식 시장 오히려 긍정적. (변정규 본부장, 다이와증권)
- 글로벌 금리 상승의 원류 = 미국 국채 + 일본 엔화 구조 문제 : 일본 엔화 방어 위해 미 국채 매각 → 미 장기금리 상승 → 한국 포함 글로벌 동반 상승. 엔화 구조적 약세 지속 시 악순환 계속. (변정규 본부장, 다이와증권)
-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14.9%→20.8% 상향 : 현재 24.5% 보유로 단기 매도 압력 없음. 비중 상한 확대로 “팔지 않겠다”는 신호. 코스피 추가 상승 시 연기금 자동 매수 트리거 가능성. (이영훈 이사, iM증권)
- 삼성전기 PBR 10배 — 거품 아닌 이익 성장의 결과 : MLCC(AI 서버·PC·전장 동시 폭발) + FCBGA 쇼티지. 유리기판·로봇 밸류 미반영. EPS 계속 상향되는 한 쉽게 꺾이지 않음. (김민수 대표, 레몬리서치)
- 현대차 목표가 120만 원 — 플랫폼 기업 재평가 : HSBC·CLSA PER 13→18배로 상향. 로봇 훈련 센터(알메) 가동 + 디지털 트윈 + 자율주행 플랫폼 밸류 추가. 테슬라(1.6조달러) 대비 현대차 그룹(230조원) 극단적 저평가. (이영훈 이사, iM증권)
- 조선주 부활 3가지 촉매 동시 발화 : LNG 항로 전환(운항거리 2~3배) + 미 해군 동맹국 건조 + 데이터센터 엔진 수주. HD현대중공업 내년 PER 17배 — 원전 관련주보다 싸고 성장 보장. (이영훈 이사, iM증권)
- 바이오 모멘텀 확산 — 디앤디파마텍·에이프릴바이오 기관 진입 : 디앤디파마텍(임상 호재) 기관 코스닥 1위, 에이프릴바이오 2위 신규 등장. 알테오젠 이어 바이오 기관 매수 종목 다양화. 섹터 본격화 신호 감지. (수급 데이터)
- 반도체 보유자 — 추세 살아있다, 어깨 예단 금물 : 한국이 이번 AI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메인 자리 진입. 칩 쇼티지 + 보스턴다이나믹스 = AI 두 축 동시 보유. 이익 증가율 꺾이는 3분기 이후 단기 조정 시 추가 매수 기회. (이영훈 이사, iM증권)
- 오늘 하락의 본질 = 지정학 + 금통위 충격, 구조는 이상 없음 : 개인 3.6조 역대급 매수로 8,000선 방어 성공. 미국 시장 흔들리지 않고 금리 자극 안 되면 기술적 반등 가능. 주도주 보유 전략 유지. (김민수 대표, 레몬리서치)
출처 : 연합인포맥스